2022~2023 시즌 프로당구 투어 챔피언십이 지난 8일 8차전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블루원리조트의 블루원엔젤스 구단 소속의 스롱 피아비 선수가 LPBA에서 우승해 개막전에 이어 시즌 2승과 프로 통산 4승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2년 6월 경주 블루원 패밀리콘도 그랜드볼룸에서 시작된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블루원엔젤스 소속의 스롱 피아비 선수가 이미래(TS샴프) 선수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2년 연속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PBA 결승에서는 역시 블루원엔젤스 소속의 다..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가 농구단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는 7일 \"지난해 말부터 한 기업과 농구단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 운영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하는 법인 데이원스포츠가 한다. 또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농구단을 지원하기 어렵게 됐다.뉴시스..
러시아로 귀화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지원 당시 논란이 된 올림픽 메달 연금 일시불 수령에 관해 해명했다.빅토르 안은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모두가 힘든 시기에 최근 시끄러운 이슈로 이름이 오르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을 답변드리지 못한 이유는 채용 과정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자칫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발표가 난 후 말씀을 드리려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적었다. 또 \"30년간 오롯이 운동만 ..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22)을 향해 유독 거친 반칙을 반복하는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5)가 경기 당시에 대해 화가 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발베르데는 지난 7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 있는 프린스 물라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준결승 알 아흘리(이집트)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경기력에 관한 질문에 \"경기 결과가 좋지 않으면 화가 나고 좌절하기 마련\"이라고 답했다.그는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기분이 좋지 않았고 마요르카전도 마찬가지였다\"며 ..
리버풀전 맹활약 후 햄스트링을 다친 국가대표 공격수 \'황소\' 황희찬(27·울버햄튼)의 질주가 또 멈췄다.황희찬은 지난 5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42분 만에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황희찬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황희찬은 7일 귀국해 치료 등을 받은 뒤 12일께 영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햄스트링 부상이 또 황희찬의 질주에 제동을 건 상황이다. 앞서 황희찬은 ..
한때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었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4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로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8언더파 269타를 친 로즈는 2019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이후 약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로즈는 PGA 투어 통산 11번째 정상에 올랐다.브랜던 토트와 브랜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1)이 중국 스포츠매체로부터 6년 연속 아시아 최고 축구선수로 선정됐다.중국 매체 티탄저우바오는 6일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 착안해 티탄저우바오가 2013년 처음 만들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나 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
3월 국내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 첫 상대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로 정해졌다.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24일 콜롬비아 대표팀과 A매치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경기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추후 확정된다. 콜롬비아전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이끈 뒤 결별한 파울루 벤투 감독 후임인 새 감독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협회는 3월 A매치 이전에 새 감독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협의 중인 3월 A매치 두 번째 상대(28일)도 남미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기간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륙선수권 ..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이번에도 태극마크 갈증을 풀지 못했다. 누구보다 간절했지만, 소속팀의 반대에 부딪혔다.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직위원회로부터 최지만이 WBC에 출전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최지만의 부상을 우려한 피츠버그의 반대 때문이다.지난해 5월 중순 처음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진통제를 맞으며 시즌을 치른 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최지만은 3월 WBC 출전에 문제가 없도록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강..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 벨기에와의 경기(1복식, 4단식)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뉴시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과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나란히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지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2분18초26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남자 1000m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여자 1500m 2차 레이스에선 김길리(서현고)가 2분38초406으로 우승했다. 또 베테랑 심석희(서울시청)가 동메달을 땄다.여자 쇼트트랙 ..
이강인이 78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마요르카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켰다.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상대 중앙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의 자책골과 골키퍼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경기 주도권은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지만 정작 승리는 마요르카가 가져갔다.레알 마드리드의 파상 공세를 견고한 수비로 잘 막아낸 마요르카는 후반 15분 동점골을 내줄 위기를 맞았다.후반 19분 발베르데가 이강인에게 거친..
손흥민(31)이 선발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제압했다.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해리 케인이 전반 15분 선제 결승골로 승리를 견인했다.연승에 성공한 토트넘은 승점 39(12승3무7패)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지난 프레스턴 노..
\"은퇴는 머릿속에 없다.\"\'끝판대장\'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이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각오 등을 밝혔다.스포니치 아넥스는 4일 오승환과 인터뷰를 전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삼성의 스프링캠프에 한창인 오승환을 현지 매체들이 찾았다.오승환은 \'수호신\'으로 일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투수다.그는 KBO리그를 거쳐 2014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에 진출, 한신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2시즌을 뛰었다.한신 입단 첫 해 64경기 2승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작성했고 이듬해 63경기 2승3패 41..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다시 한 번 리버풀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과시했지만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황희찬은 4일 자정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유도했다. 뉴시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첫 개인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4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6초5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워드가 2분26초570으로 2위에, 코트니 사로(캐나다)가 2분26초591로 3위에 올랐다.함께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건희(단국대)는 2분26초954로 5위에 자리했다.레이스 초반..
울진군은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울진군 일원에서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를 개최한다.지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던 대회가 올해는 코로나 상황 및 정부 정책의 완화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게 되면서 경기장에는 응원의 열기가 더해지고 그로 인해 대회가 불러오는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더 클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88개 팀(고학년 58개 팀, 저학년 30개 팀) 2,500여 ..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담낭염 수술을 받아 당분간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토트넘 구단은 2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최근 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담낭염 진단을 받은 후,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콘테 감독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러분들의 사랑스러운 응원 메시지에 감사함을 전한다. 수술은 잘 이뤄졌고, 이미 기분이 나아졌다\"며 \"이제 회복할 시간이다. 팀과 함께 경기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썼다.이로써 토트넘은 당분간..
202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AFC는 1일 바레인 마나먀에서 열린 제33차 AFC 총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27년 남자 아시안컵 개최지로 선정했다.2027년 AFC 아시안컵 유치에 나섰던 인도, 이란, 우즈베키스탄이 유치를 철회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일한 후보로 남아있었다.AFC 아시안컵은 1956년 시작해 4년마다 개최했다.2019년 대회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펼쳐졌고, 2023년 대회는 중국이 개최권을 가져갔다가 코로나19 여파로 반납해 개최지가 카타르로 바뀌었다.한..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농구의 은메달 획득에 일조했던 김영희씨가 1월31일 향년 60세 나이로 별세했다. 동주여중과 숭의여고를 거쳐 한국화장품에서 선수 생활을 한 고 김씨는 최장신 센터로 국가대표를 지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한국이 돌풍을 일으키며 은메달을 목에 거는데 기여했다.또, 은퇴 이후 뇌종양 및 말단비대증으로 36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최근까지 요양원에서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